지난해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들은 20%대의 두드러진
자산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신협의 자산은 16조6천2백6억원으로
95년말(13조1천9백22억원)에 비해 25.9% 증가했다.

또 새마을금고도 20조6백15억원에서 25조4천9백94억원으로 23.7% 늘어났다.

반면 신용금고는 32조6천3백40억원에서 36조4천3백7억원으로 11.6% 증가
하는데 그쳤다.

순수신의 경우 신협과 새마을금고가 95년말보다 각각 27.5%, 24.4% 증가한
12조9천9백93억원과 19조4천2백27억원을 기록했다.

신용금고는 25조6천7백86억원에서 28조6천60억원으로 1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정한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