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인수금융' 첫선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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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은행들에 국채를 인수할 자금을 빌려주는 "국채인수금융"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은은 30일 2천5백90억원어치의 국채관리기금채권(국관채)을 발행하면서
인수은행들에 같은 금액의 돈을 빌려줬다.
국관채의 낙찰금리는 연10.81%로 결정됐으며 은행들에 빌려주는 국채인수
금융금리는 이보다 3.0%포인트 낮은 연7.81%로 결정됐다.
그러나 국관채의 만기가 10년인데 비해 국채인수금융의 만기는 13일간으로
초단기인 점이 다르다.
한은은 이날부터 간접통화관리 정착차원에서 국채의 강제인수를 없애고
인수은행에 단기간 돈을 지원해주는 국채인수금융을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
했다.
한은은 당초 3천5백억원어치의 국관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7일
실시된 경쟁입찰에서 2천5백90억원만 낙찰됐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은은 30일 2천5백90억원어치의 국채관리기금채권(국관채)을 발행하면서
인수은행들에 같은 금액의 돈을 빌려줬다.
국관채의 낙찰금리는 연10.81%로 결정됐으며 은행들에 빌려주는 국채인수
금융금리는 이보다 3.0%포인트 낮은 연7.81%로 결정됐다.
그러나 국관채의 만기가 10년인데 비해 국채인수금융의 만기는 13일간으로
초단기인 점이 다르다.
한은은 이날부터 간접통화관리 정착차원에서 국채의 강제인수를 없애고
인수은행에 단기간 돈을 지원해주는 국채인수금융을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
했다.
한은은 당초 3천5백억원어치의 국관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7일
실시된 경쟁입찰에서 2천5백90억원만 낙찰됐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