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유자 정순정 (법명 지광스님)씨가
29일 오후 4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61년부터 봉원사에서 영산재를 배워오다 지난 87년 중요무형
문화재로 인정받은이후 현재까지 영산재 전승활동을 해왔다.

발인은 31일 오전 11시 연락처 365-2194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