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저 지식공작소간 6천원)

미국방성과 CIA등에서 국제정치.안보분야 정보를 담당했던 저자(아메리카
소사이어티 연구소장)가 96년초 미정부의 의뢰에 따라 민간연구소"아시안
스터디"가 작성한 "96-97 한반도 정세분석 보고서"를 기초로 97한국대선을
예측했다.

특히 저자는 "아시안 스터디(Institute for Asian Study)"보고서가
미정부가 제공한 기초자료와 연구소 스스로 확보한 연구자료등을 종합해
96~97년의 한반도 정세변화와 관련된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97대선과 관련해 현재 후보로 거명되는 여야의 모든 후보군에 대한 평가에
이어 조합가능한 다양한 경우의 수를 함께 검토하고 있는 이 책은
결론적으로 여당후보의 경우 김영삼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같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결국 민주계 실세중 한사람(최형우고문)으로 낙점될 것이며, 야당의
경우 DJ와 JP간의 후보 단일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