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비니동산에 대성석가사 건립 .. 대각사, 대웅보전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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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각사 (조실 도문스님)가 추진중인 인도와 네팔의 불교성지 가꾸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석가모니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동산에 대성석가사를 건립키로 한
대각사는 95년 12월 기공한 요사채 건립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25일
현지에서 대웅보전 기공식을 갖는다.
지상 3층 연건평 2천5백평 규모로 지어지는 대웅보전은 대성석가사의
대법당으로 현재 골조공사가 끝난 상태다.
대각사는 대웅보전 건립을 2003년까지 마무리지은 후 나머지 3동의
요사채를 2005년까지 완공해 1차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대각사는 이밖에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 최초로 설법한
녹야원, 가장 오래 머물렀던 기원정사, 열반지인 구시라 등의 성지에도
사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공사를 총지휘하고 있는 법신스님은 "원래 1만평 규모로 지을
예정이었으나 네팔정부로부터 1만평의 부지를 더 임대받았다"며 "이번
불사에는 한국불교의 위상강화 의미와 더해 우리 관광객에게 숙소편의를
제공하는 부수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각사는 기공식과 때를 같이해 1백여명의 성지순례단을 현지로
보낼 계획이다.
문의 744-4502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일자).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석가모니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동산에 대성석가사를 건립키로 한
대각사는 95년 12월 기공한 요사채 건립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25일
현지에서 대웅보전 기공식을 갖는다.
지상 3층 연건평 2천5백평 규모로 지어지는 대웅보전은 대성석가사의
대법당으로 현재 골조공사가 끝난 상태다.
대각사는 대웅보전 건립을 2003년까지 마무리지은 후 나머지 3동의
요사채를 2005년까지 완공해 1차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대각사는 이밖에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 최초로 설법한
녹야원, 가장 오래 머물렀던 기원정사, 열반지인 구시라 등의 성지에도
사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공사를 총지휘하고 있는 법신스님은 "원래 1만평 규모로 지을
예정이었으나 네팔정부로부터 1만평의 부지를 더 임대받았다"며 "이번
불사에는 한국불교의 위상강화 의미와 더해 우리 관광객에게 숙소편의를
제공하는 부수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각사는 기공식과 때를 같이해 1백여명의 성지순례단을 현지로
보낼 계획이다.
문의 744-4502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