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두산기술원내에 두산환경센터를
개원했다.

두산환경센터는 그룹산하 각 사업장의 환경상태를 한 곳에서 점검할 수
있는 통합감시시스템과 환경연구실, 환경독성평가실, 음용수검사실 등 첨단
연구설비를 갖췄으며 석.박사급 전문인력 42명을 보유하고 있다.

박용오 그룹회장은 이날 개원식 인사말에서 "환경센터가 제품의 설계단계
부터 환경을 고려할 수 있는 시스템과 경비절감방안 등 환경경영의 경쟁
우위전략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