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표를 구하지못한 귀성객은 카풀터미널로 오세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설귀성객 승용차 함께타
기"운동이 올해에도 전개된다.

사랑의차 함께타기운동본부는 오는 6일 예술의 전당앞 남부순환로옆 주차장
에 귀성객들이 승용차를 함께 타고 갈수 있도록 차량을 연결해주는 카풀터미
널을 마련한다.

서울교통시민연대 시민단체협의회등 60여개의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준비하
는 이 행사는 이날 오후 2시에 조순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개막식을 열고 7일 오후3시까지 지속한다.

카풀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352)3400, 팩스(385)6402, PC통신 하이텔과
천리안 go carpool 로 신청하면 된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