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새 '섬유협정' 체결 .. 수출관련 무역분쟁 완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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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은 2일 마라톤협상끝에 양국간 섬유수출 분규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쌍무협정에 서명했다.
이로써 양국간 섬유협정을 둘러싼 수십억달러규모의 무역분쟁은 완전히
해결됐다.
이번 새로운 섬유협정은 지난 94년 양국간 체결된 섬유협정을 대체하게
된다.
이날 서명식에는 오의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장이 참석, 양국 협상
대표간 협정서명을 지켜봤다.
미협상대표인 리타 헤이스는 서명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은 중국의 비관세장벽철폐를 비롯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섬유협정으로 인해 미국업계의 대중국섬유수출은 금액상으로 두배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측 협상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양국간 어떠한 무역분쟁도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새로운 협정안 작성을 위해 작년12월31일 자정을 기해 만료된
94년 섬유협정기한을 한달간 연장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한달간 연장된
협상마감을 넘기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3일자).
새로운 쌍무협정에 서명했다.
이로써 양국간 섬유협정을 둘러싼 수십억달러규모의 무역분쟁은 완전히
해결됐다.
이번 새로운 섬유협정은 지난 94년 양국간 체결된 섬유협정을 대체하게
된다.
이날 서명식에는 오의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장이 참석, 양국 협상
대표간 협정서명을 지켜봤다.
미협상대표인 리타 헤이스는 서명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은 중국의 비관세장벽철폐를 비롯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섬유협정으로 인해 미국업계의 대중국섬유수출은 금액상으로 두배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측 협상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양국간 어떠한 무역분쟁도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새로운 협정안 작성을 위해 작년12월31일 자정을 기해 만료된
94년 섬유협정기한을 한달간 연장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한달간 연장된
협상마감을 넘기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