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내년부터 신입생 정원의 일부를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학교장 추천제"를 도입키로 했다.

성균관대는 2일 98학년도부터 모집 정원의 1~2% 수준인 40~80여명의
신입생을 해당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중 수능성적이 상위
15~20%이내이고 인성이 뛰어난 학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인성부분은 학생부에 기재된 헌혈 등의 봉사활동과 효행.선행 등을
통한 표창장수상여부 등을 수.우.미.양.가 식으로 평가하게 된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