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신, 다음달 사업 재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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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부도를 냈던 (주)동신이 내달 사업을 재개한다.
동신은 법원의 재산보전처분이 최근 떨어진데 이어 은행 자재업체 등
채권자들과의 채무변제 방안협의가 급진전됨에 따라 2월중순부터 그동안
중단됐던 사업을 다시 시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일시 중단됐던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는 물론 지난해말 연기됐던
수원정자지구 아파트분양(14-15층 5개동)도 이달말 재개될 예정이다.
정자지구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대형평형으로 38평형 3백29가구,
51평형 60가구 등 3백89가구이다.
평당분양가격은 15%옵션기준으로 3백70만원이며 이미 분양승인을 받아놓고
있다.
동신은 이들 사업재개를 위해 내달까지 들어올 수백억원의 아파트입주
잔금을 활용하는 한편 택지 등 보유부동산 및 사업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동신은 레저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던 용인부지를 비롯해 서울 수도권지역의
일부 사업지를 팔기위해 대형업체들과 이미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부산해운대 순천 군산 등의 아파트는 내달까지 입주가 끝나 잔금이
들어오고 서울 월곡동, 원주는 5월, 고양 능곡은 9월에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
채권자들과의 채무변제협의는 현재 70%정도 진행되고있으며 노임 및 소액
채무 등은 6개월이내, 은행 등 고액채무는 최고 2~3월안에 갚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동신관계자는 밝혔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
동신은 법원의 재산보전처분이 최근 떨어진데 이어 은행 자재업체 등
채권자들과의 채무변제 방안협의가 급진전됨에 따라 2월중순부터 그동안
중단됐던 사업을 다시 시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일시 중단됐던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는 물론 지난해말 연기됐던
수원정자지구 아파트분양(14-15층 5개동)도 이달말 재개될 예정이다.
정자지구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대형평형으로 38평형 3백29가구,
51평형 60가구 등 3백89가구이다.
평당분양가격은 15%옵션기준으로 3백70만원이며 이미 분양승인을 받아놓고
있다.
동신은 이들 사업재개를 위해 내달까지 들어올 수백억원의 아파트입주
잔금을 활용하는 한편 택지 등 보유부동산 및 사업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동신은 레저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던 용인부지를 비롯해 서울 수도권지역의
일부 사업지를 팔기위해 대형업체들과 이미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부산해운대 순천 군산 등의 아파트는 내달까지 입주가 끝나 잔금이
들어오고 서울 월곡동, 원주는 5월, 고양 능곡은 9월에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
채권자들과의 채무변제협의는 현재 70%정도 진행되고있으며 노임 및 소액
채무 등은 6개월이내, 은행 등 고액채무는 최고 2~3월안에 갚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동신관계자는 밝혔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