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해당업체의 수익성 성장성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정보를 반영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투자자들이 관련 정보를 모두 얻어 분석하기란 불가능
하다.

이럴때 역지사지는 정보력의 한계를 극복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경영자의 입장이 돼보는 것이다.

예를들어 유상증자가 증시에서 호재로 작용하곤 한다.

그러나 주가가 저평가 돼있는 상태라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최선의
선택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또 재무구조가 안정돼 금융권 차입이 가능해도 유상증자라는 방식을 사용
할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