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폭등세 없을 것" .. 브라질 수확 감소전망 근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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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20%나 폭등한 커피값이 조만간 진정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업계의
한 유력전문가가 말했다.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사의 헬무트 마우세르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커피값은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이상 폭등세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우세르회장은 그 이유로 커피값 폭등세의 주원인인 브라질의 올해
커피수확 대폭 감소전망이 근거없는 것이며 자사는 브라질의 올 수확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의 올해 커피수확에 대해 브라질정부는 지난달 작년대비 60kg급
7백만자루 감소한 2천만자루로 예상했지만 네슬레사는 이날 1천7백만-
3천2백만자루로 전망했다.
커피값은 지난주중 파운드당 1.446달러까지 치솟아 16개월만에 최고시세를
기록한 뒤 1.4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
한 유력전문가가 말했다.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사의 헬무트 마우세르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커피값은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이상 폭등세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우세르회장은 그 이유로 커피값 폭등세의 주원인인 브라질의 올해
커피수확 대폭 감소전망이 근거없는 것이며 자사는 브라질의 올 수확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의 올해 커피수확에 대해 브라질정부는 지난달 작년대비 60kg급
7백만자루 감소한 2천만자루로 예상했지만 네슬레사는 이날 1천7백만-
3천2백만자루로 전망했다.
커피값은 지난주중 파운드당 1.446달러까지 치솟아 16개월만에 최고시세를
기록한 뒤 1.4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