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보험주'..건설공사보험 의무가입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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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가 건설공사보험 의무가입 대상 확대와 낙폭과대를 재료로 크게 상승
하고 있다.
또 수익성을 감안할때 보험주는 단기적으로 7% 정도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대한 해동화재가 상한가를 나타낸 것을 비롯 국제화재
우선주를 제외한 15개 보험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험주지수는 전날보다 162.55 포인트(4.5%)오른 3,739.33을
기록했다.
이는 3,000을 밑돌았던 지난달 8일(2,985.장중 기준)보다 25.3%나 오른
것이다.
이승주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건설공사보험 의무가입대상이 올해
부터 건설대금 1백억원이상에서 50억원이상으로 확대되고 현재 노동부 산하인
산업재해보험이 올해중에 민간보험사로 이관된다는 소문으로 보험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구원은 그러나 "건설공사보험 가입대상이 늘어나더라도 오는 4월부터
재보험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해져 보험료율 하락이
예상되는데다 산업재해보험 민간이관이 올해중 불투명하다"며 "보험주의
장기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백운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과장(한경애널리스트)도 "최근의 보험주 상승은
고점대비 41%나 폭락했던데에 대한 반발상승 성격이 강하다"며 "단기적으로는
4,000선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으나 5,000 위로의 추가상승은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
하고 있다.
또 수익성을 감안할때 보험주는 단기적으로 7% 정도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대한 해동화재가 상한가를 나타낸 것을 비롯 국제화재
우선주를 제외한 15개 보험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험주지수는 전날보다 162.55 포인트(4.5%)오른 3,739.33을
기록했다.
이는 3,000을 밑돌았던 지난달 8일(2,985.장중 기준)보다 25.3%나 오른
것이다.
이승주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건설공사보험 의무가입대상이 올해
부터 건설대금 1백억원이상에서 50억원이상으로 확대되고 현재 노동부 산하인
산업재해보험이 올해중에 민간보험사로 이관된다는 소문으로 보험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구원은 그러나 "건설공사보험 가입대상이 늘어나더라도 오는 4월부터
재보험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해져 보험료율 하락이
예상되는데다 산업재해보험 민간이관이 올해중 불투명하다"며 "보험주의
장기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백운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과장(한경애널리스트)도 "최근의 보험주 상승은
고점대비 41%나 폭락했던데에 대한 반발상승 성격이 강하다"며 "단기적으로는
4,000선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으나 5,000 위로의 추가상승은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