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눈/비...강풍 동반 한파 .. 꽁꽁 언 고향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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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날 연휴 (7~9일)에는 바람을 동반한 강추위가 몰아닥치고 연휴
전후에 눈 오는 날이 많아 귀성 및 귀경길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설날연휴 기상전망"을 통해 "연휴 전날인 6일 기압골이
지나면서 서울.경기 및 강원영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으며 설날인 8일에도 강원영동지방과 남부지방에는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막바지 귀경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10일에도 전국에
눈이 올것으로 보이며 7일과 8,9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춥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차량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귀성일은 연휴 첫날인 7일,
귀경일은 9일로 잡는게 좋겠으나 차량통행이 적은 도로는 6,8일 내린
눈으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특히 6,8,10일에는 바다의 물결이 2~3m로 높아지면서 해상에 따라
폭풍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전망돼 배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야겠다.
한편 기온은 6일에는 평년 (최고 영상 1~10도, 최저 영하 12~영상 2도)
보다 조금 높겠으나 7일 아침에는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으며 8,9일
아침에도 춥겠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
전후에 눈 오는 날이 많아 귀성 및 귀경길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설날연휴 기상전망"을 통해 "연휴 전날인 6일 기압골이
지나면서 서울.경기 및 강원영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으며 설날인 8일에도 강원영동지방과 남부지방에는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막바지 귀경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10일에도 전국에
눈이 올것으로 보이며 7일과 8,9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춥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차량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귀성일은 연휴 첫날인 7일,
귀경일은 9일로 잡는게 좋겠으나 차량통행이 적은 도로는 6,8일 내린
눈으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특히 6,8,10일에는 바다의 물결이 2~3m로 높아지면서 해상에 따라
폭풍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전망돼 배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야겠다.
한편 기온은 6일에는 평년 (최고 영상 1~10도, 최저 영하 12~영상 2도)
보다 조금 높겠으나 7일 아침에는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으며 8,9일
아침에도 춥겠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