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 주가 큰 등락 .. 서울시 신청사 백지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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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건설계획이 백지화된다는 소문이 증시에
나돌면서 강원산업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4일 주식시장에서 강원산업은 41만주가 거래되면서 상.하한가 부근을 왔다
갔다한 끝에 오름세로 마감됐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 683일대에 2만1천여평의 토지를 보유한 강원산업은
서울시의 신청사 후보지로 뚝섬이 유력하다는 설에 힘입어 지난해말부터
강세를 보였다.
특히 후보지 가운데 최적지로 알려진 용산이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난항을
겪게 됨에 따라 후보지로 지속적으로 부각돼왔다.
이와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청사 이전문제가 백지화됐다는 것은 사실무근"
이라며 "현재 미군측으로부터 기지 이전문제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기다리는
등 부지선정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3~4월께 신청사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계획과 함께 신청사
후보지가 결정될 것"이라며 "신청사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
나돌면서 강원산업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4일 주식시장에서 강원산업은 41만주가 거래되면서 상.하한가 부근을 왔다
갔다한 끝에 오름세로 마감됐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 683일대에 2만1천여평의 토지를 보유한 강원산업은
서울시의 신청사 후보지로 뚝섬이 유력하다는 설에 힘입어 지난해말부터
강세를 보였다.
특히 후보지 가운데 최적지로 알려진 용산이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난항을
겪게 됨에 따라 후보지로 지속적으로 부각돼왔다.
이와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청사 이전문제가 백지화됐다는 것은 사실무근"
이라며 "현재 미군측으로부터 기지 이전문제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기다리는
등 부지선정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3~4월께 신청사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계획과 함께 신청사
후보지가 결정될 것"이라며 "신청사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