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등급 'AA-' 변함없다" .. 영국 신용평가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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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신용평가회사인 IBCA사는 3일 한보 사태에도 불구, 자사가 지난해
6월에 평가한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 AA-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한보 부도
로 일부 관련기업이 금융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이로 인해 일부 한국계 금융
기관의 경영건전성이 다소 악화됐으나 이같은 사태진전이 그 자체로 한국의
국가신용을 하향조정할 만한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제하고 한국의 건실한
기초경제변수가 현재의 신용등급인 AA-를 강력히 떠받혀 주고 있다고 밝혔다.
IBCA사는 국가 또는 금융기관 등의 장기신용정도를 AAA에서 C까지 25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AA-는 4번째 등급이다.
이 회사는 한국정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전한 통화, 환율및 재정정책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므로 투자자들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
6월에 평가한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 AA-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한보 부도
로 일부 관련기업이 금융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이로 인해 일부 한국계 금융
기관의 경영건전성이 다소 악화됐으나 이같은 사태진전이 그 자체로 한국의
국가신용을 하향조정할 만한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제하고 한국의 건실한
기초경제변수가 현재의 신용등급인 AA-를 강력히 떠받혀 주고 있다고 밝혔다.
IBCA사는 국가 또는 금융기관 등의 장기신용정도를 AAA에서 C까지 25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AA-는 4번째 등급이다.
이 회사는 한국정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전한 통화, 환율및 재정정책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므로 투자자들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