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금 5억4천만달러 순유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월중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로 5억4천만달러의 외자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이 국내주식을 사기 위해 해외에서
들여온 자금은 총 11억5천만달러에 달한 반면 국내주식을 팔아 해외송금한
돈은 6억1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1월중 순유입액은 전달의 8천만달러에 비해 4억6천만달러, 작년 같은 달의
1억5천만달러에 비해서는 3억9천만달러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올들어 순유입규모가 증가한 것은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한 외국인들이 한전주 등 우량주 위주로 주식매입을 늘렸기
때문이다.
한편 1월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국별 순유입동향을 보면 장기투자 성향이
높은 미국계 자금이 4억1천만달러로 전체의 76.0%, 영국계가 9천만달러로
16.7%를 각각 차지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이 국내주식을 사기 위해 해외에서
들여온 자금은 총 11억5천만달러에 달한 반면 국내주식을 팔아 해외송금한
돈은 6억1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1월중 순유입액은 전달의 8천만달러에 비해 4억6천만달러, 작년 같은 달의
1억5천만달러에 비해서는 3억9천만달러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올들어 순유입규모가 증가한 것은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한 외국인들이 한전주 등 우량주 위주로 주식매입을 늘렸기
때문이다.
한편 1월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국별 순유입동향을 보면 장기투자 성향이
높은 미국계 자금이 4억1천만달러로 전체의 76.0%, 영국계가 9천만달러로
16.7%를 각각 차지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