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한-중을 오가는 국제여객선들이 모두 휴항한다.

4일 국제여객선사들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 위해를 오가는 뉴골든브릿지호
(1만6천t급)는 6일 인천항에 입항한 뒤 현대미포조선소로 들어가 선박
검사를 받고 오는 27일 중국 위해로 출항한다.

또 인천~청도를 운항하는 향설난호 (1만6천t급)는 7일 인천항에
입항한후 설 연휴동안 대기하다 11일부터 정상 운항하고 인천과 천진을
오가는 천인2호 (1만2천t급)는 6일 인천항에 입항한 뒤 10일 출항한다.

이밖에 인천~대련 항로를 오가는 대인호 (1만2천t급)는 5일 인천항을
출항한뒤 중국 대련항에 머물다 12일 되돌아올 예정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