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학교에 컴퓨터 무상기증..교육부, 유료과외 실시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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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기업체 등이 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한뒤 일정기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료를 받고 방과후과외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5일 정부예산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학교 컴퓨터 보급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민간참여 컴퓨터보급 및 교육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기업체들이 586급 이상의 최신형 컴퓨터를 초.중.
고교에 무상기증하는 조건으로 학교와 1~3년간 컴퓨터 관련 유료강의를
계약을 체결하고 희망학생들을 상대로 방과후 과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을 맺을 경우 기업체는 25대 이상 또는 학급당 학생 수 이상의
컴퓨터를 기증하는 한편 근거리통신망 회선사용료 및 유지보수 비용
등을 지원해야 하며 학교측과 협의를 거쳐 수강료를 정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현재 삼성전자,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등 8개 업체가 컴퓨터
기증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전해왔으며 대상 학교수는 3천2백여개교에
이른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연간 30여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체
교체컴퓨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이중 학교에서 사용가능한 486급 이상
컴퓨터를 희망 학교또는 불우 학생 등에게 기증토록 하는 방안도 적극
권장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6일자).
대상으로 수강료를 받고 방과후과외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5일 정부예산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학교 컴퓨터 보급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민간참여 컴퓨터보급 및 교육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기업체들이 586급 이상의 최신형 컴퓨터를 초.중.
고교에 무상기증하는 조건으로 학교와 1~3년간 컴퓨터 관련 유료강의를
계약을 체결하고 희망학생들을 상대로 방과후 과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을 맺을 경우 기업체는 25대 이상 또는 학급당 학생 수 이상의
컴퓨터를 기증하는 한편 근거리통신망 회선사용료 및 유지보수 비용
등을 지원해야 하며 학교측과 협의를 거쳐 수강료를 정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현재 삼성전자,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등 8개 업체가 컴퓨터
기증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전해왔으며 대상 학교수는 3천2백여개교에
이른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연간 30여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체
교체컴퓨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이중 학교에서 사용가능한 486급 이상
컴퓨터를 희망 학교또는 불우 학생 등에게 기증토록 하는 방안도 적극
권장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