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분주한 설' 가정내 사고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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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설날.
그러나 좁은 실내공간에서 음식장만하랴 애들까지 이리저리 몰리며 야단
법석을 이루면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집안에서 벌어지기 쉬운 사고, 유소아에게 자주 일어나는 질환의 예방과
응급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 사고예방 ]
<>부엌에서 베지 않으려면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가 싱크대에서 떨어지면 잡으려말고 피한다.
미끄러운 손으로 무게중심이 날쪽에 쏠린 이들 도구를 잡으려다보면
발등을 찍히기 십상이다.
<>도마를 사용한다.
과일 두부 빵 등을 손으로 잡고 써는 것은 위험하다.
<>알루미늄 캔, 싱크대 모서리, 호일이나 랩제품의 톱니바퀴, 칼간 후
묻어나온 쇳가루 등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물품이다.
<>믹서기 녹즙기 등 분쇄기는 통에서 손을 뺀후 뚜껑을 닫고 가동한다.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냄비 프라이팬 등의 손잡이가 사람을 향하게 한다.
반대쪽으로 향해 있으면 접근시에 델 위험이 높다.
<>증기도 끓는 물 못지 않게 뜨겁다.
반드시 사람 반대방향으로 증기를 배출한다.
<>젖은 장갑으로 뜨거운 그릇이나 조리도구를 잡지 않는다.
<>가열된 냄비나 프라이팬에 음식재료를 넣을 때에는 물과 기름이 튀지
않도록 조금씩 넣는다.
<>자녀가 목욕할때에는 목욕물의 적정온도를 맞춰주고 욕실문을 잠그지
못하게 한다.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바닥의 물기는 즉시 닦아낸다.
<>바닥에 기름이 깔려 미끄러울땐 소금이나 밀가루를 뿌린다.
<>실내화나 작업공간의 깔창을 미끄러지지 않는 특수고무나 카펫재질로
된 것으로 구비한다.
<>전기사고를 막으려면
<>젖은 손으로 전기도구를 만지지 않는다.
<>세탁기나 전자레인지는 반드시 접지한다.
<>콘센트에 너무 많은 플러그를 접속, 과부하가 생기지 않게 한다.
<>유.소아가 쇠붙이나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쑤시면 감전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고무로 된 패킹을 이용해 막아둔다.
<>어린이의 사고를 막으려면
<>부엌 등 위험한 곳의 출입을 무조건 막으면 반발심과 호기심에 오히려
큰 사고가 나기 쉽다.
왜 위험하고 다치면 어떻게 되는지 타일러준다.
<>실내에서 뛰지 못하게 하고 차분하게 행동하도록 가르친다.
<>분주할때는 아이들이 전자게임기나 TV 등에 신경쓰도록 유도한다.
[ 응급처치요령 ]
<>외상을 입었을때 = 소독된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내린후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눌러 지혈한다.
상처가 크면 간단히 과산화수소수로 소독만하고 병원으로 옮긴다.
유리나 금속물질이 박혀있을 때에는 절대 문지르면 안되고 집어낼 수 있는
것만 뽑아낸다.
이때는 얇은 천으로 손가락을 감싼 상태서 꺼내야 하며 역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손가락 등이 절단되면 절단부위를 깨끗한 물에 헹군뒤 가급적 깨끗하고
소독된 천에 싸서 얼지 않을 정도로 차갑게 보관해 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다.
<>데었을때 = 덴 부위의 피복과 반지 시계 등의 장신구를 벗기고 찬물을
부어 열을 내린다.
된장 간장 소주는 자연적인 피부재생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므로
바르지 않는다.
뜨거운 물에 덴 2도이상의 화상은 잘 낫다가도 피부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아이가 열나고 경련할 때 = 옷을 벗기고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되 물기가 뚝뚝 떨어지게 해서는 안된다.
가정에서는 절대로 선풍기 알콜 얼음주머니를 사용하거나 찬물목욕을
시켜서는 안된다.
병원이 멀 경우 해열제를 일단 성인 복용량의 4분의 1이나 2분의 1가량
먹인후 병원으로 옮긴다.
우황청심원 기응환등은 열성혼수를 일으킬 수 있어 먹이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 경미한 것은 물한컵과 이페칵같은 최토제
시럽 15~20m리터를 먹이고 손가락이나 숟가락으로 목을 자극해 토하게 한다.
의식이 없거나 입주위가 짓무르거나 부식성 또는 휘발성액체를 삼켰을
경우에는 위세척을 위해 병원으로 옮기며 절대로 토하게 해서는 안된다.
급한대로 강산에는 우유나 비눗물을, 강알칼리에는 묽은 식초나 오렌지
주스를 중화제로 먹일 수 있다.
구슬이나 동전을 삼켰을 때에는 한살이하의 경우는 거꾸로 세워 등을
톡톡 두드려 준다.
한살 이상이면 머리가 아래쪽으로 향하게해 비스듬히 눕혀 손바닥으로
우묵가슴을 수직으로 약간 밀어올리는 듯한 느낌으로 순간적으로 압박을
가하면 웬만한 경우 빠져나오나 응급처치에 익숙한 자가 아니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과식 과음으로 체했을때 = 소화제 위장관운동촉진.조절제를 복용한다.
심할 경우 12시간이상 굶고 보리차 설탕물 꿀물 묽은 소금물 이온음료로
열량과 전해질을 보충한후 상당히 회복되면 미음 등 유동식을 먹는다.
배에 가스가 차면 가스흡착제 및 가스배출제 장내항생제를 먹고 유산균
제제를 다량 보충하면 좋다.
한편 심한 복통 설사에는 위장관운동억제제를 복용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
그러나 좁은 실내공간에서 음식장만하랴 애들까지 이리저리 몰리며 야단
법석을 이루면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집안에서 벌어지기 쉬운 사고, 유소아에게 자주 일어나는 질환의 예방과
응급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 사고예방 ]
<>부엌에서 베지 않으려면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가 싱크대에서 떨어지면 잡으려말고 피한다.
미끄러운 손으로 무게중심이 날쪽에 쏠린 이들 도구를 잡으려다보면
발등을 찍히기 십상이다.
<>도마를 사용한다.
과일 두부 빵 등을 손으로 잡고 써는 것은 위험하다.
<>알루미늄 캔, 싱크대 모서리, 호일이나 랩제품의 톱니바퀴, 칼간 후
묻어나온 쇳가루 등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물품이다.
<>믹서기 녹즙기 등 분쇄기는 통에서 손을 뺀후 뚜껑을 닫고 가동한다.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냄비 프라이팬 등의 손잡이가 사람을 향하게 한다.
반대쪽으로 향해 있으면 접근시에 델 위험이 높다.
<>증기도 끓는 물 못지 않게 뜨겁다.
반드시 사람 반대방향으로 증기를 배출한다.
<>젖은 장갑으로 뜨거운 그릇이나 조리도구를 잡지 않는다.
<>가열된 냄비나 프라이팬에 음식재료를 넣을 때에는 물과 기름이 튀지
않도록 조금씩 넣는다.
<>자녀가 목욕할때에는 목욕물의 적정온도를 맞춰주고 욕실문을 잠그지
못하게 한다.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바닥의 물기는 즉시 닦아낸다.
<>바닥에 기름이 깔려 미끄러울땐 소금이나 밀가루를 뿌린다.
<>실내화나 작업공간의 깔창을 미끄러지지 않는 특수고무나 카펫재질로
된 것으로 구비한다.
<>전기사고를 막으려면
<>젖은 손으로 전기도구를 만지지 않는다.
<>세탁기나 전자레인지는 반드시 접지한다.
<>콘센트에 너무 많은 플러그를 접속, 과부하가 생기지 않게 한다.
<>유.소아가 쇠붙이나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쑤시면 감전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고무로 된 패킹을 이용해 막아둔다.
<>어린이의 사고를 막으려면
<>부엌 등 위험한 곳의 출입을 무조건 막으면 반발심과 호기심에 오히려
큰 사고가 나기 쉽다.
왜 위험하고 다치면 어떻게 되는지 타일러준다.
<>실내에서 뛰지 못하게 하고 차분하게 행동하도록 가르친다.
<>분주할때는 아이들이 전자게임기나 TV 등에 신경쓰도록 유도한다.
[ 응급처치요령 ]
<>외상을 입었을때 = 소독된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내린후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눌러 지혈한다.
상처가 크면 간단히 과산화수소수로 소독만하고 병원으로 옮긴다.
유리나 금속물질이 박혀있을 때에는 절대 문지르면 안되고 집어낼 수 있는
것만 뽑아낸다.
이때는 얇은 천으로 손가락을 감싼 상태서 꺼내야 하며 역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손가락 등이 절단되면 절단부위를 깨끗한 물에 헹군뒤 가급적 깨끗하고
소독된 천에 싸서 얼지 않을 정도로 차갑게 보관해 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다.
<>데었을때 = 덴 부위의 피복과 반지 시계 등의 장신구를 벗기고 찬물을
부어 열을 내린다.
된장 간장 소주는 자연적인 피부재생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므로
바르지 않는다.
뜨거운 물에 덴 2도이상의 화상은 잘 낫다가도 피부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아이가 열나고 경련할 때 = 옷을 벗기고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되 물기가 뚝뚝 떨어지게 해서는 안된다.
가정에서는 절대로 선풍기 알콜 얼음주머니를 사용하거나 찬물목욕을
시켜서는 안된다.
병원이 멀 경우 해열제를 일단 성인 복용량의 4분의 1이나 2분의 1가량
먹인후 병원으로 옮긴다.
우황청심원 기응환등은 열성혼수를 일으킬 수 있어 먹이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 경미한 것은 물한컵과 이페칵같은 최토제
시럽 15~20m리터를 먹이고 손가락이나 숟가락으로 목을 자극해 토하게 한다.
의식이 없거나 입주위가 짓무르거나 부식성 또는 휘발성액체를 삼켰을
경우에는 위세척을 위해 병원으로 옮기며 절대로 토하게 해서는 안된다.
급한대로 강산에는 우유나 비눗물을, 강알칼리에는 묽은 식초나 오렌지
주스를 중화제로 먹일 수 있다.
구슬이나 동전을 삼켰을 때에는 한살이하의 경우는 거꾸로 세워 등을
톡톡 두드려 준다.
한살 이상이면 머리가 아래쪽으로 향하게해 비스듬히 눕혀 손바닥으로
우묵가슴을 수직으로 약간 밀어올리는 듯한 느낌으로 순간적으로 압박을
가하면 웬만한 경우 빠져나오나 응급처치에 익숙한 자가 아니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과식 과음으로 체했을때 = 소화제 위장관운동촉진.조절제를 복용한다.
심할 경우 12시간이상 굶고 보리차 설탕물 꿀물 묽은 소금물 이온음료로
열량과 전해질을 보충한후 상당히 회복되면 미음 등 유동식을 먹는다.
배에 가스가 차면 가스흡착제 및 가스배출제 장내항생제를 먹고 유산균
제제를 다량 보충하면 좋다.
한편 심한 복통 설사에는 위장관운동억제제를 복용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