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가 최근의 높아진 창업수요에 부응해 퇴직자를 위한
창업관련강좌를 확대,신설한다.

생산성본부는 9일 그동안 연 2~3회 개설해왔던 창업예비학교와 소자
본창업세미나를 이달부터 각각 연 6회로 늘리는 한편 퇴직자재교육프로
그램인 "푸른생활교육"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생산성본부는 이번에 개설하는 푸른생활교육과정이 정년퇴직이나 명
예퇴직 조기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에게 제3의 인생설계를 위한 준비및 대
책을 마련토록 도와주며 여가선용,창업.부업 유망업종,재테크등 다양한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성본부는 또 이달중 실시하는 제43기 창업예비학교에서는 창업희
망자뿐아니라 사업확장이나 전환,다각화를 검토중인 개인경영자들을 대
상으로 사업타당성 분석및 아이템 선정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