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전자공업(대표 조병룡)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천3백억원으로 잡고 신규 정보통신 프로젝트와 종합유선방송국 사업권
획득에 나선다.

군수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이회사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회사측은 연초부터 수주가 줄을 이어 매출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 회사는 또 의왕 군포 안양지역을 대상으로하는 종합유선방송국(SO)사
업권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이회사는 국내 최로로 AM광 케이블TV전송장치를 국산화했고 미국현지에
한국계 개발전문업체인 IND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뉴욕시내에 양방향
VOD(비디오 온 디맨드)사용서비스를 지나해말 시작한 점등 관련 기술력
보유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사업권자 획득을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올해는 정부의 고속통신망 구축사업에 발맞추어 플렉스페이저,
WL L,LMDS(지역다중분배서비스),와이어리스 CATV등 신규프로젝트의 사업화
에 나선다.

이를통해 오는 2000년까지 매출 3천억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