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상품주식 평가손실 1조4천억원 .. 증권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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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현재 국내 증권사들은 약 1조4천억원의 상품주식 평가손실을
입고 있다.
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3개 증권사들은 지난해말 현재 3조7천3백
23억원의 상품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의 37.2%인 1조3천9백억원의 평가
손실을 입고 있다.
이는 지난 95년 12월말의 9천9백억원보다 40.3% 늘어난 규모이다.
증권사별로는 동서증권이 1천3백48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우 1천2백28억원
LG 1천95억원 고려 9백38억원 현대 8백2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1년동안 상품주식을 9천6백여억원어치 내다
팔았으나 증시침체로 평가손실이 커졌다"면서 다음달쯤 96사업연도(96년 4월~
97년 3월)의 평가손실 반영비율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0일자).
입고 있다.
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3개 증권사들은 지난해말 현재 3조7천3백
23억원의 상품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의 37.2%인 1조3천9백억원의 평가
손실을 입고 있다.
이는 지난 95년 12월말의 9천9백억원보다 40.3% 늘어난 규모이다.
증권사별로는 동서증권이 1천3백48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우 1천2백28억원
LG 1천95억원 고려 9백38억원 현대 8백2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1년동안 상품주식을 9천6백여억원어치 내다
팔았으나 증시침체로 평가손실이 커졌다"면서 다음달쯤 96사업연도(96년 4월~
97년 3월)의 평가손실 반영비율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