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판매 작년 6.2% 증가 .. 두산경월/보해양조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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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개 소주업체들의 판매량은 81만6천5백36kl로 전년의 76만9천1백
66kl 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두산경월은 전년대비 25.3% 늘어난 13만6천7백
79kl, 보해양조는 23.5% 증가한 7만9천63kl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산경월과 보해양조는 이같은 판매신장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이 16.8%(전년
14.2%)와 9.7%(전년 8.3%)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소주 1위업체인 진로는 참나무통맑은소주의 선전에도 불구, 판매량은
전년의 38만2천2백2kl에서 38만1천5백55kl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전년의 49.7%에서 46.7%로 떨어졌다.
지방의 중소소주업체의 경우 무학주조(경남)선양(충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저조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특히 금복주는 지난해 3만7천6백52kl를 팔아 전년의 4만3천6백24kl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5.7%에서 4.6%로 떨어졌다.
대선주조도 4만3천31kl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시장점유율이 5.7%에서
5.3%로 낮아졌다.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
66kl 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두산경월은 전년대비 25.3% 늘어난 13만6천7백
79kl, 보해양조는 23.5% 증가한 7만9천63kl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산경월과 보해양조는 이같은 판매신장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이 16.8%(전년
14.2%)와 9.7%(전년 8.3%)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소주 1위업체인 진로는 참나무통맑은소주의 선전에도 불구, 판매량은
전년의 38만2천2백2kl에서 38만1천5백55kl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전년의 49.7%에서 46.7%로 떨어졌다.
지방의 중소소주업체의 경우 무학주조(경남)선양(충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저조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특히 금복주는 지난해 3만7천6백52kl를 팔아 전년의 4만3천6백24kl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5.7%에서 4.6%로 떨어졌다.
대선주조도 4만3천31kl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시장점유율이 5.7%에서
5.3%로 낮아졌다.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