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개발된 인터넷 대화방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현대정보기술의 인터넷 서비스인 아미넷은 10일 인터넷 대화방 전용
프로그램인 "아미채트 2.0"을 개발,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미채트는 인터넷상에서 텍스트기반의 채팅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화방 이용자정보 열람과 대화참여자 찾아보기 및 대화중
전자메일 전송등 PC통신의 대화방 기능을 인터넷에서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대화방 기능들이 모두 아이콘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을
통해 국내및 해외 네티즌들과 대화할 수있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미넷 홈페이지(www.aminet.co.kr)에 들어가
대화방 프로그램을 전송받아 설치한후 아미넷의 채팅서버인
cyber2.aminet.co.kr에 포트번호 6667로 접속하면 된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