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1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1.90%를 기록,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채권수익률은 발행물량이 5백20억원어치로 적었던데다 금리하락을 예상하는
기관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11.87%로 강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단기급락에 대한 우려감이 대두된데다 차익매물마저 출회
되며 소폭 밀리는 양상이었다.

향후 금리전망에 자신이 없는 탓에 매매는 뜸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일대비 0.20% 포인트 상승한 11.50%를 기록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