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약사 변호사 연예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주가입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리스트공사채투자신탁"이 선보인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영화감상 등 고객사은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투신사가 받는 위탁자보수중 10%는 직종관련단체에 발전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11일 국민투자신탁은 스페셜리스트공사채펀드를 이달말께 전국 46개 영업점
을 통해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년이상 저축에 유리한 중기형공사채와 1년6개월이상의 저축에
적합한 장기형공사채 등 2종류로 나뉜다.

국민투신은 이 상품의 가입대상을 늘리기 위해 교사 회계사 세무사 등
대부분 직종을 망라해 관련단체에 발전기금을 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투신은 기존의 상품보다 환매수수료를 대폭 줄인 새상품 "뉴플러스
원공사채투자신탁"도 조만간 발매한다고 덧붙였다.

뉴플러스원공사채의 환매수수료는 1년미만의 경우 1천원당 20원 2년미만인
경우 1천원당 10원으로 기존의 환매수수료인 1천원당 60원보다 훨씬 싸 적은
비용으로 현금화가 가능하다는게 특징이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