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1.95%를 기록,
전일대비 0.05 %포인트 상승했다.

채권수익률은 전장에서 증권사의 매수세에 힘입어 11.8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11.80%대 진입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주춤해지자
다시 11.95%까지 지속 상승했다.

오후들어 매수세력이 자취를 감추면서 거래도 크게 위축됐다.

당일 발행물량이 1천8백78억원으로 많았던데다 경과물마저 출회되자 채권
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1.50%를 기록, 전날과 같았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