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재개발지역] '용산 2구역' .. 일반분양 58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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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의 휴식처인 용산가족공원과 가깝고 지하철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내 1급주택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용산2재개발구역.
지난해 사업승인을 마친데 이어 올 상반기에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은 올 하반기중으로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연말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00년 상반기.
<> 분양조합원자격
조합측은 분양자격에 제한을 두어 40평방m 미만의 나대지를 소유한
조합원의 경우 무주택자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했다.
전체 사업면적 가운데 시유지는 2천7백여평에 그쳐 무허가건물을 지닌
조합원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조합측은 26평형과 33평형 일부를 일반분양분으로 계획하고 있어 대부분
조합원들은 33,43평형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업규모 및 이주비
대지 1만5천여평에 지상 13층~22층 12개동에 모두 1천3백1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
평형은 15평형이 2백76가구, 26평형이 4백16가구, 33평형이 3백70가구,
43평형이 2백56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아파트 15평형 2백76가구와 조합원분 4백60여가구를
제외한 5백80가구정도가 일반분양분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은 이주비로 최고 8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 입지여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4호선 국철이 통과하는 이촌역과 도보로 7분거리에 있다.
또 단지앞으로 지나는 서빙고로와 인근의 한강로를 이용하면 종로, 강남
등 도심진입이 수월하다.
주거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가족공원인 용산가족공원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한강시민공원과도 가깝다.
<> 지분거래
드문드문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
조합원간의 마찰로 이주가 지연되고 있어 최근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이주가 시작되면 활기를 띨 것으로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내다보고 있다.
지분가격은 사유지 30평대의 경우 평당 5백50만~6백만원선이다.
33평형 아파트 입주가 가능한 10평안팎의 지분은 초기에 자금부담이
적다는 잇점때문에 재개발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돼 평당 6백5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20평대 지분은 이보다 낮은 5백만원 안팎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주가 시작되는 시점이면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거래가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
서울시내 1급주택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용산2재개발구역.
지난해 사업승인을 마친데 이어 올 상반기에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은 올 하반기중으로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연말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00년 상반기.
<> 분양조합원자격
조합측은 분양자격에 제한을 두어 40평방m 미만의 나대지를 소유한
조합원의 경우 무주택자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했다.
전체 사업면적 가운데 시유지는 2천7백여평에 그쳐 무허가건물을 지닌
조합원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조합측은 26평형과 33평형 일부를 일반분양분으로 계획하고 있어 대부분
조합원들은 33,43평형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업규모 및 이주비
대지 1만5천여평에 지상 13층~22층 12개동에 모두 1천3백1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
평형은 15평형이 2백76가구, 26평형이 4백16가구, 33평형이 3백70가구,
43평형이 2백56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아파트 15평형 2백76가구와 조합원분 4백60여가구를
제외한 5백80가구정도가 일반분양분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은 이주비로 최고 8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 입지여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4호선 국철이 통과하는 이촌역과 도보로 7분거리에 있다.
또 단지앞으로 지나는 서빙고로와 인근의 한강로를 이용하면 종로, 강남
등 도심진입이 수월하다.
주거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가족공원인 용산가족공원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한강시민공원과도 가깝다.
<> 지분거래
드문드문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
조합원간의 마찰로 이주가 지연되고 있어 최근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이주가 시작되면 활기를 띨 것으로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내다보고 있다.
지분가격은 사유지 30평대의 경우 평당 5백50만~6백만원선이다.
33평형 아파트 입주가 가능한 10평안팎의 지분은 초기에 자금부담이
적다는 잇점때문에 재개발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돼 평당 6백5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20평대 지분은 이보다 낮은 5백만원 안팎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주가 시작되는 시점이면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거래가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