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캠코더로 촬영한 장면을 자사의 인터넷홈페이지로 보여주는
"웹캠"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웹캠서비스는 특정장소에 캠코더를 설치해 촬영한 동영상을 분단위

또는 초단위의 정지화면으로 쪼갠뒤 그림파일(jpg)로 변조, 웹사이트로
전송해주는 것을 말한다.

나우콤은 이서비스(서비스명 나우캠)를 위해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본사부근의 횡단보도에 캠코더를 설치하고 동호회실과 나우누리의
인터넷카페인 "나우사랑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나우사랑방에는 간이스튜디오를 마련,나우캠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키로 했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