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I면톱] 강남순환고속도로 노선 확정..2003년까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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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오류동 오류인터체인지를 거쳐 개봉IC~사당IC~양재 IC를
연결하는 총 20.9km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12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노선을 이같이 확정하고 8천5백억원을
들여 2003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금년중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도시계획결정 및 보상작업에 들어가 오는
2000년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강남순환도로중 관악산이 있는 개봉~사당간 4.1km와 우면산이 위치한 사당
~양재간 3.1km는 각각 터널로 관통되고 나머지 13.7km 구간은 고가차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의 강남지역 도로체계상 동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부족해 상습적인 체증을 겪고 있는 구로 양천 강서
등 서부지역의 교통처리가 원활해 지고 특히 남부순환로와 서울대입구 및
사당교차로의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또 건설교통부 경기도 등과 협의, 마곡IC~광명IC를 남북축으로
하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직JC~과천IC~양재JC~장지IC를 동서로
잇는 총 35.88km의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건설키로 했다.
이 공사에는 1조7천억이 들어간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될 경우 경기도에서 서울외곽 도시를 가기 위해
서울시내를 지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해결되면서 서울시내 도로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직JC에서 과천IC사이에 위치할 6.6km의 관악산터널은 국내 최장의
터널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경기도와 건설교통부 등과 재원분담 등에 관한 협의를
매듭짓고 보상작업을 실시, 빠르면 98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장유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
연결하는 총 20.9km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12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노선을 이같이 확정하고 8천5백억원을
들여 2003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금년중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도시계획결정 및 보상작업에 들어가 오는
2000년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강남순환도로중 관악산이 있는 개봉~사당간 4.1km와 우면산이 위치한 사당
~양재간 3.1km는 각각 터널로 관통되고 나머지 13.7km 구간은 고가차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의 강남지역 도로체계상 동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부족해 상습적인 체증을 겪고 있는 구로 양천 강서
등 서부지역의 교통처리가 원활해 지고 특히 남부순환로와 서울대입구 및
사당교차로의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또 건설교통부 경기도 등과 협의, 마곡IC~광명IC를 남북축으로
하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직JC~과천IC~양재JC~장지IC를 동서로
잇는 총 35.88km의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건설키로 했다.
이 공사에는 1조7천억이 들어간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될 경우 경기도에서 서울외곽 도시를 가기 위해
서울시내를 지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해결되면서 서울시내 도로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직JC에서 과천IC사이에 위치할 6.6km의 관악산터널은 국내 최장의
터널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경기도와 건설교통부 등과 재원분담 등에 관한 협의를
매듭짓고 보상작업을 실시, 빠르면 98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장유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