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부터 은행장감으로 꼽혀온 하나은행의 간판스타.

지난 71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의 창립멤버로 입사, 증권부장
영업부장 상무 전무를 두루 거쳐 하나은행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

지난 73년부터 6년동안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증권분석론및 투자론을 강의
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력파.

외모에서부터 정통 뱅커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나며 인간적인 상하관계로
은행안팎의 신망이 두텁다.

그러나 공사 구별이 엄격, 웬만한 외부 청탁은 과감히 거절하기로 유명하다.

서울 출신.

경기고와 고려대 상대 졸.

김영욱 여사와 2남 1녀.

취미는 등산과 미술품 수집.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