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 자회사인 (주)녹수원은 천연암반수로 만든 먹는 샘물 "퓨리스"를
생산, 오는 17일부터 시판한다.

퓨리스는 천안시 목천면 흑성산의 천연암반수층에서 갓 퍼올린 물을
제조용수로 사용하고있으며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등 몸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많아 맛이 상쾌하다.

또 판매용량을 12.5l, 2l,5백ml, 3백ml로 책정해 기존의 용기와 차별화했
으며 하이트맥주에 적용했던 마시기 좋은물의 온도(15도)를 알려주는
온도계마크를 부착했다.

퓨리스는 이와함께 "퓨리스샘물"을 표시하는 점자(점자)가 새겨져있어
시각장애인들도 편리하게 골라 마실수있도록했다.

퓨리스는 (주)하이트음료에서 판매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백ml 한병이
4백원, 5백ml가 6백원이다.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