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반도체관련주/유화업종 강세 .. 4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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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그동안 오름폭이 컸던 중소형주들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기관투자가들이 반도체관련주를 중심으로 대량거래를 하면서 거래량도
5천만주를 육박했다.
반면 그동안 오름폭이 컸던 중소형주들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폐광관련주인 동원 등 재료보유 중소형주는 전반적인 하락세였다.
이에 따라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보다 1백30개나 많았다.
13일 주식시장에선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요청소식이 악재로 여겨졌으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전일보다 4.21포인트 오른 716.71로 마감됐다.
이날 출범한 환은스미스바니증권에 기관들이 수백만주의 주문을 내면서
거래량은 4천9백78만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 장중 동향
=이날 주식시장은 일부 재료주와 대형우량주에 매수세가 일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투자신탁회사를 중심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사자세력으로 부각되면서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됐다.
이 즈음에 들린 한국은행이 인위적인 통화환수를 하지 않는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불러 일으킬 만했다.
후장 초반에는 전일보다 13포인트나 올랐지만 전 고점(1월20일.721.13)을
넘어선데 따른 경계매물이 일면서 주가는 되밀렸다.
장마감 무렵에는 지수영향력이 큰 주식들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내수관련주
에도 매물이 나오면서 소형주가 대거 하락해 하락종목수가 많아졌다.
<> 특징주
=LG반도체가 기관투자가들간의 대량거래로 1백62만여주나 거래돼 거래량
2위에 오르며 초강세를 보였다.
현대전자도 상한가 대열에 올랐고 삼성전자가 장중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이날 주가상승의 주역이었다.
한화종합화학 등 유화업종이 오름세를 보인것도 특징이었다.
M&A(기업인수합병)의 위협을 받고 있는 대농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폐광관련주인 동원이 하한가로 폭락, 강세행진을 멈췄고 포철에 영업 일부를
양도하는 삼미특수강도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대량거래 끝에 하락세로 마감
됐다.
극동도시가스와 대우통신 엘렉스컴퓨터 등 부도 파문에 휩싸인 컴퓨터업체는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진단
=시황분석가들은 이날 주식시장을 종합주가지수 720선을 돌파하기 위한
매물소화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늘고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등 수급상황이 호전
되고 있어 매물소화를 통한 조정을 거치더라도 740선까지는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호재 악재 >>
<>고객예탁금 3조원 돌파
<>한은, 인위적 통화환수 계획 없다
<>환은스미스바니증권 영업 시작
<>투신 등 기관, 순매수 유지
<>뉴욕 원유값 7개월만에 21달러대 진입
<>한국IPC 이어 아프로만도 부도
<>달러화 다시 급등세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
그동안 오름폭이 컸던 중소형주들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기관투자가들이 반도체관련주를 중심으로 대량거래를 하면서 거래량도
5천만주를 육박했다.
반면 그동안 오름폭이 컸던 중소형주들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폐광관련주인 동원 등 재료보유 중소형주는 전반적인 하락세였다.
이에 따라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보다 1백30개나 많았다.
13일 주식시장에선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요청소식이 악재로 여겨졌으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전일보다 4.21포인트 오른 716.71로 마감됐다.
이날 출범한 환은스미스바니증권에 기관들이 수백만주의 주문을 내면서
거래량은 4천9백78만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 장중 동향
=이날 주식시장은 일부 재료주와 대형우량주에 매수세가 일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투자신탁회사를 중심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사자세력으로 부각되면서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됐다.
이 즈음에 들린 한국은행이 인위적인 통화환수를 하지 않는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불러 일으킬 만했다.
후장 초반에는 전일보다 13포인트나 올랐지만 전 고점(1월20일.721.13)을
넘어선데 따른 경계매물이 일면서 주가는 되밀렸다.
장마감 무렵에는 지수영향력이 큰 주식들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내수관련주
에도 매물이 나오면서 소형주가 대거 하락해 하락종목수가 많아졌다.
<> 특징주
=LG반도체가 기관투자가들간의 대량거래로 1백62만여주나 거래돼 거래량
2위에 오르며 초강세를 보였다.
현대전자도 상한가 대열에 올랐고 삼성전자가 장중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이날 주가상승의 주역이었다.
한화종합화학 등 유화업종이 오름세를 보인것도 특징이었다.
M&A(기업인수합병)의 위협을 받고 있는 대농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폐광관련주인 동원이 하한가로 폭락, 강세행진을 멈췄고 포철에 영업 일부를
양도하는 삼미특수강도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대량거래 끝에 하락세로 마감
됐다.
극동도시가스와 대우통신 엘렉스컴퓨터 등 부도 파문에 휩싸인 컴퓨터업체는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진단
=시황분석가들은 이날 주식시장을 종합주가지수 720선을 돌파하기 위한
매물소화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늘고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등 수급상황이 호전
되고 있어 매물소화를 통한 조정을 거치더라도 740선까지는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호재 악재 >>
<>고객예탁금 3조원 돌파
<>한은, 인위적 통화환수 계획 없다
<>환은스미스바니증권 영업 시작
<>투신 등 기관, 순매수 유지
<>뉴욕 원유값 7개월만에 21달러대 진입
<>한국IPC 이어 아프로만도 부도
<>달러화 다시 급등세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