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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인삼은 만병통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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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은 만병통치약?

    인삼은 배탈 차멀미등 일상의 사소한 질환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며 지질의 과산화반응을 막아 심장병도 막을수 있는등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인삼의 약리효과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체질도 구별하지 않은채
    식품처럼 남용하는 것은 삼가야 할것으로 지적된다.

    몸에 항상 열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느끼거나 어려서 태열로 고생했거나
    신체가 건장한 사람은 인삼을 피해야 한다.

    또 얼굴이 검고 기는 실하나 음과 혈이 허한 사람, 폐질환을 오래
    앓았거나 기관지가 나빠서 폐열이 있는 사람, 고혈압으로 두통 현훈이
    있고 쉽게 화를 내고 기가 신체위로 올라가는 사람은 반드시 인삼복용을
    금해야 한다.

    또한 출산한 산모가 인삼을 먹으면 젖이 줄어든다.

    인삼은 대단한 열성약제로 소음인의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복통등의
    위장질환이나 전신쇠약에 좋다.

    그러나 그밖의 체질에는 부적합하다.

    그예로 태음인이 인삼을 장기간 먹으면 열이 몸안에 쌓여 복부팽만감을
    유발하고 대소변이 시원찮아지며 유독물질이 장내에 축적돼 나중에는
    간까지 손상시킨다.

    또 열성체질인 태양인이나 소양인이 인삼을 장기복용하면 눈에 충혈이
    생기고 피부에 붉은 반점마저 나타난다.

    또 두통 가려움증 번열이 나타난다.

    약리학적으로는 인삼에 아드레날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포함돼있어 혈압을 상승시키며 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인삼의 오.남용을 삼가야 하며 부작용이 발생하면 녹두즙과 같은
    냉성식품을 먹으면 좋다.

    < 도움말 = 경희대 한의대 두호경교수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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