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은 13일 오전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정지태행장을 차기 행장후보로
선출, 은행감독원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로써 정행장은 나응찬 신한은행장과 함께 이번 주총에서 3연임행장으로
탄생할 것이 확실시된다.

비상임이사회는 또 임기만료되는 신인식감사후임에 김헌길상무를 추천했다.

이들은 은행감독원의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과 감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