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품수수 공무원 11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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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설날 연휴를 전후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시청과
25개 자치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 결과 금품수수
등 모두 11명의 비리공무원을 적발, 중징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감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발공무원은 시청직원이 2명, 서대문.노원.구로.중랑.강남.강동.양천.
영등포.동작구청 직원이 각각 1명이며 직급별로는 5급 1명, 6급 3명, 7급
6명, 기능직 1명이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시청 지역경제국 소속 모 계장과 직원은 지난 6일
오전 10시께 시청 사무실에서 관련업체로부터 업무 편의제공 등의 대가로
현금 50만원과 60만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대문구 건설국 소속 모계장은 11일 오전 11시30분께 구청 사무실
에서 관내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손실보상비 3억원 지급에 대한
사례비조로 민원인으로부터현금 1백만원을 받는 등 적발공무원 대부분이
업무협조 등의 대가로 민원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을 징계 및 인사조치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
25개 자치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 결과 금품수수
등 모두 11명의 비리공무원을 적발, 중징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감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발공무원은 시청직원이 2명, 서대문.노원.구로.중랑.강남.강동.양천.
영등포.동작구청 직원이 각각 1명이며 직급별로는 5급 1명, 6급 3명, 7급
6명, 기능직 1명이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시청 지역경제국 소속 모 계장과 직원은 지난 6일
오전 10시께 시청 사무실에서 관련업체로부터 업무 편의제공 등의 대가로
현금 50만원과 60만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대문구 건설국 소속 모계장은 11일 오전 11시30분께 구청 사무실
에서 관내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손실보상비 3억원 지급에 대한
사례비조로 민원인으로부터현금 1백만원을 받는 등 적발공무원 대부분이
업무협조 등의 대가로 민원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을 징계 및 인사조치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