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은 14일 첨단 디지털 영상처리기술을 응용한 무인영상
감시시스템인 "KIMS"를 개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KIMS는 카메라에 포착된 고화질의 디지털영상을 1.7GB이상의 하드디스크에
최대 10만장까지 저장, 관리할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전화망이나 전용회선을 통해 원격감시및 제어가 가능하고 1대의 장치로
최대 8대의 카메라와 16대의 센서를 연결할수 있다.

기아정보시스템은 이 제품이 VTR을 이용한 기존 무인감시시스템에 비해
화질이 뛰어나며 녹화용 테이프교체등의 보수관리 비용을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