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삼환기업 명예회장이 오는 24일 건국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는다.

건국대측은 "최명예회장이 지난 46년 삼환기업 창립이래 국내 건설산업
발전과 해외건설시장 개척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명예회장은 지난 95년 상트페테르부르그대학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은 바있다.

최명예회장은 지난 70년대초 국내 건설업체로서는 최초로 중동시장에
진출하는등 국내건설업체의 위상을 높인점이 인정돼 두차례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건설협회및 세계건설협회의 명예회장직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일경계협회의 고문직을 맡고 있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