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7.02.15 00:00
수정1997.02.15 00:00
<>한보그룹이 서류 장비를 보관하던 장지동관리소 창고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저서가 무더기로 발견돼 관심이 집중.
"하고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 (고려원 간)란 제목의
1만2백40권이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로 쌓여있는 것.
95년 9월 초판이 나온 이 책은 정가가 6천5백원으로 당시 한약업자의
선거자금제공시비 등에 대해 현철씨가 해명을 하는 자서전 성격의 책.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