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나 부동산정보등만 가지고도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디벨로퍼(개발
자)단체가 생긴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델코컨설팅그룹은 부지및 건물소유자, 부동산정보 제공
자, 법무 및 세무 전문가등을 결합, 공동개발사업을 벌이기위한 회원을 18일
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회원대상은 5백평내외의 땅이나 부동산정보를 갖고있는 개인 및 법인(중개
업소 포함)을 비롯해 이들 부동산과 관련정보의 활용을 원하는 유통회사 건
설사 설계업체 물류업체 등이다.

또 개발사업을 뒷받침할 금융기관 감정평가사 경매컨설팅업체 법무사 회계
사 변호사 세무사 인테리어업체등이 포함된다.

델코는 부동산소유자가 회원으로 가입,개발을 원할 경우 기본컨설팅이나 디
자인은 무료로 해주고 금융및 세무 법무등을 알선할 계획이다.

보유부동산의 처분과 매입을 원할때 부동산정보를 다루는 회원사를 통해 거
래를 주선할 방침이라고 델코는 밝혔다.

회원가입비는 무료이다.

*(02)508-8400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