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투 용어 377개 순우리말로 바꾼다 .. 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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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는 우리 생활 속에서 남용되고 있는 일본어투 용어 3백77
단어를 우리말로 고쳤다.
문체부가 국어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4일 확정한 3백77단어는 95년
7백2단어를 순수 우리말로 바꾼데 이어 2차로 추진된 국어순화사업의
결과다.
용어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어휘중 순일본어, 일본식 한자어,
일본식 발음의 서구 외래어,일본식 조어의 영어 및 한자어 등 일본어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다.
이에 따라 "이지메"는 "집단 괴롭힘"으로, "오방떡 (대판~)"은
"왕풀빵"으로, "다마치기 (옥~)"는 "구슬치기"로, "미숑 (transmission)"은
"변속기" 혹은 "트랜스미션" 등으로 바뀌게 됐다.
문체부는 이 용어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료집으로 발간, 각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계와 관련단체에 배포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
단어를 우리말로 고쳤다.
문체부가 국어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4일 확정한 3백77단어는 95년
7백2단어를 순수 우리말로 바꾼데 이어 2차로 추진된 국어순화사업의
결과다.
용어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어휘중 순일본어, 일본식 한자어,
일본식 발음의 서구 외래어,일본식 조어의 영어 및 한자어 등 일본어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다.
이에 따라 "이지메"는 "집단 괴롭힘"으로, "오방떡 (대판~)"은
"왕풀빵"으로, "다마치기 (옥~)"는 "구슬치기"로, "미숑 (transmission)"은
"변속기" 혹은 "트랜스미션" 등으로 바뀌게 됐다.
문체부는 이 용어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료집으로 발간, 각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계와 관련단체에 배포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