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지난 14일 마감한 97 프로테스트 응시자
교육에 모두 1백20명이 지원했다.

이번 프로테스트 응시자중에는 강수연 (경희대3) 권오연 (건국대4)
박나미 등 국가대표 출신들이 포함돼 있어 올시즌 프로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령 제한 상한인 만 30세의 응시자들이 5명이나 끼여 있어 여자프로
골퍼가 직업으로서 인기가 높음을 반영했다.

응시자들은 오는 3월4~7일 이론교육, 3월27~28일 실기교육을 받은뒤
최종 실기테스트를 통과하면 바로 프로로 활약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