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유틸리티 분야의 세계적 업체인 시맨텍사는 17일 국내지사인
시맨텍코리아의 초대지사장에 김한태(35)씨를 공식 임명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지사장은 삼성물산을 거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영업담당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8월 미 MS에서 수여하는 "빌 게이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사장은 "빠른 시일내에 한국지사의 조직구축을 완료하고 신속한 제품의
한글화와 기술지원등을 통해 고객만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