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인터넷전화와 국제콜백서비스를 국내기업에 허용하기로
했다.

또 통신사업자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간의 인수합병(M&A)과 기존사업자의 분할을 허용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 타결에 따라 국내 통신사
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선재판매사업과 함께 인터넷전화및 국제
콜백전화서비스를 허용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또한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국제표준제정에 적
극 참여할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IMT-2000 실험용 주파수를 할당하기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올해부터 2001년까지 1조9천억원을 투자해 광전동기술,
IMT-2000등의 기술개발과 통신장비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