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부터 망명하거나 귀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새상품 "백두산공사채
투자신탁"이 나왔다.

17일 대한투자신탁은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판매하고 있는 "내고향공사채
투자신탁"의 일종인 "백두산공사채투자신탁"을 개발,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투신은 이 상품을 운용한 댓가로 받는 신탁보수중 10%를 이북5도민관련
단체와 실향민 후원 이산가족 상봉지원 귀순.망명자 정착지원 재외동포 지원
활동 등을 위한 기금으로 쓰게 된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