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2.10%를 기록,
전일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발행물량이 2천7백40억원으로 많았던데다 무보증채가 1천7백억원어치가
포함돼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채권수익률은 전장에서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수준으로 거래되기도
했지만 추격매수세 부진으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11.43%를 기록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