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컬렉션 가이드] '컬렉터'..필립모리스, 1847년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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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잡지 아트뉴스(Artnews)는 세계 최고의 예술품 소장가 2백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국인 소장가가 대다수고 아프헨티나 홍콩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소장가가
명시되어 있다.
그중 미국에서 94명,프랑스와 독일에서 각 17명씩 선정되었다.
새로 부상된 이름도 33명이나 되며 90년이후 1백47명의 이름이 바뀌었다.
이들 소장가들은 스위스 사람이 아니면서도 대개 스위스에 집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가에서는 물론 개인이나 여러 단체에서 예술품을 수집하고
예술활동에 지원을 한다.
폴 게티 재단(Paul Getty Trust)은 정유 사업가인 폴 게티(J.Paul Getty,
1892-1976)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1930년대부터 예술품을 소장하기 시작했다.
그리스 로마 르네상스 바로크와 유럽의 회화 장식품 조각 사진 등을 수집해
1953년 로스엔젤레스 근교 말리부 해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미술관을 설립하여 1974년 일반에 공개했다.
그는 미술관 뿐만 아니라 예술품의 보존과 관리, 미술의 역사, 미술관
교육, 장학기금의 운영, 정보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교육하며 연구하는
폴 게티 센터(Paul Getty Center)를 리차드 마이어(Rrchard Meier)의 설계로
신축해 오는 12월 개관한다.
IBM, 시티뱅크(City Bank)와 함께 미국 3대 문화후원회사중 하나인
필립모리스(Phillip Morris)는 1847년에 창립됐다.
말보로, 버지니아 슬림 등의 담배, 밀러맥주, 맥심커피 등을 생산하는 세계
2위의 소비재 회사인 이 회사는 50년대 후반부터 각종 예술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전체 매출액(96년 $6백89억, 한화로 55조원)의 1%에 상당하는
예산을 쓰고 있다.
또한 뉴욕에 있는 필립모리스 세계 본부 건물 1층에 위트니미술관의 시내
분관을 설립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와 예술영화를 지원하고
있다.
유명 영성의류 업체인 리즈 클레이본에서는 여성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미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클레이본은 기업의 이미지에 맞는 "미술"로 기업전선은 물론 사회에 참여
한다는 생각으로 "현대사회가 여성에게 미치는 여러 영향"이라는 주제로
91-92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시카고 지역의 문맹문제,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가정폭력, 아트란타의 도시문제 등 각 지역의 사회문제에 초점을 두고
해당 지역의 주민 전문가 행정부처들과 작가들이 충분한 의사교환을 한 후
작품을 제작하도록 했다.
국제적 명성을 가진 크루커(Barbara Kruger) 다이안 타니(Diane Tani)및
지역 작가들이 여러 재료로 자유롭게 제작하여 도로변의 선전판 빌딩벽
공공장소 회사내의 공간 등에도 전시했다.
이 회사는 소장품을 다양화하여 판매고를 높여 급성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러 기업에서 콜렉션을 해 흥미롭다.
30분내에 배달된다는 도미노 피자는 미국의 건축가이며 인테리어 디자이너
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드로잉, 가구와 디자인품들
을 수집하며, 엑숀(Exxom)정유회사는 주로 미국작가중 생존작가 위주로
작품을 수집한다.
맨골드(Robert Mangold), 머레이(Elixabeth Murray), 크리스토(Chrsto),
펄스타인(Philip Pearlstein)등이다.
미국내 소장품 중 최고의 국제미술품으로 평가받는 미네아폴리스 퍼스트
뱅크는 아르떼 포베라, 신표현주의, 새로운 이미지, 신사실주의의 작품을
주로 수집하며 웨그만(William Wegman), 발드사리(John Baldessari), 셔만
(Cindy Sherman), 크루거(Barbara Kruger)등이 있다.
이외에도 카드 회사로 알려진 홀마크 카드사(Hallmark Cards)가 현대미술과
사진을, 운동복 회사인 에스프리(Esprit de Corps)가 퀼트를, 리츠칼튼 호텔
(Ritx-Carlton Hotel Company)이 18,19세기 미국과 유럽의 회화, 골동품을
수집하고 있다.
"예술품은 영원한 즐거움이다"라고 1백70년전 시인 존 키츠(John Keats)가
말했는데 오늘날의 예술품은 적절한 부가가치와 안전한 보장, 세금면제는
물론 영구적 보관도 가능하다.
< 갤러리 현대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
발표했다.
미국인 소장가가 대다수고 아프헨티나 홍콩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소장가가
명시되어 있다.
그중 미국에서 94명,프랑스와 독일에서 각 17명씩 선정되었다.
새로 부상된 이름도 33명이나 되며 90년이후 1백47명의 이름이 바뀌었다.
이들 소장가들은 스위스 사람이 아니면서도 대개 스위스에 집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가에서는 물론 개인이나 여러 단체에서 예술품을 수집하고
예술활동에 지원을 한다.
폴 게티 재단(Paul Getty Trust)은 정유 사업가인 폴 게티(J.Paul Getty,
1892-1976)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1930년대부터 예술품을 소장하기 시작했다.
그리스 로마 르네상스 바로크와 유럽의 회화 장식품 조각 사진 등을 수집해
1953년 로스엔젤레스 근교 말리부 해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미술관을 설립하여 1974년 일반에 공개했다.
그는 미술관 뿐만 아니라 예술품의 보존과 관리, 미술의 역사, 미술관
교육, 장학기금의 운영, 정보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교육하며 연구하는
폴 게티 센터(Paul Getty Center)를 리차드 마이어(Rrchard Meier)의 설계로
신축해 오는 12월 개관한다.
IBM, 시티뱅크(City Bank)와 함께 미국 3대 문화후원회사중 하나인
필립모리스(Phillip Morris)는 1847년에 창립됐다.
말보로, 버지니아 슬림 등의 담배, 밀러맥주, 맥심커피 등을 생산하는 세계
2위의 소비재 회사인 이 회사는 50년대 후반부터 각종 예술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전체 매출액(96년 $6백89억, 한화로 55조원)의 1%에 상당하는
예산을 쓰고 있다.
또한 뉴욕에 있는 필립모리스 세계 본부 건물 1층에 위트니미술관의 시내
분관을 설립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와 예술영화를 지원하고
있다.
유명 영성의류 업체인 리즈 클레이본에서는 여성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미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클레이본은 기업의 이미지에 맞는 "미술"로 기업전선은 물론 사회에 참여
한다는 생각으로 "현대사회가 여성에게 미치는 여러 영향"이라는 주제로
91-92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시카고 지역의 문맹문제,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가정폭력, 아트란타의 도시문제 등 각 지역의 사회문제에 초점을 두고
해당 지역의 주민 전문가 행정부처들과 작가들이 충분한 의사교환을 한 후
작품을 제작하도록 했다.
국제적 명성을 가진 크루커(Barbara Kruger) 다이안 타니(Diane Tani)및
지역 작가들이 여러 재료로 자유롭게 제작하여 도로변의 선전판 빌딩벽
공공장소 회사내의 공간 등에도 전시했다.
이 회사는 소장품을 다양화하여 판매고를 높여 급성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러 기업에서 콜렉션을 해 흥미롭다.
30분내에 배달된다는 도미노 피자는 미국의 건축가이며 인테리어 디자이너
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드로잉, 가구와 디자인품들
을 수집하며, 엑숀(Exxom)정유회사는 주로 미국작가중 생존작가 위주로
작품을 수집한다.
맨골드(Robert Mangold), 머레이(Elixabeth Murray), 크리스토(Chrsto),
펄스타인(Philip Pearlstein)등이다.
미국내 소장품 중 최고의 국제미술품으로 평가받는 미네아폴리스 퍼스트
뱅크는 아르떼 포베라, 신표현주의, 새로운 이미지, 신사실주의의 작품을
주로 수집하며 웨그만(William Wegman), 발드사리(John Baldessari), 셔만
(Cindy Sherman), 크루거(Barbara Kruger)등이 있다.
이외에도 카드 회사로 알려진 홀마크 카드사(Hallmark Cards)가 현대미술과
사진을, 운동복 회사인 에스프리(Esprit de Corps)가 퀼트를, 리츠칼튼 호텔
(Ritx-Carlton Hotel Company)이 18,19세기 미국과 유럽의 회화, 골동품을
수집하고 있다.
"예술품은 영원한 즐거움이다"라고 1백70년전 시인 존 키츠(John Keats)가
말했는데 오늘날의 예술품은 적절한 부가가치와 안전한 보장, 세금면제는
물론 영구적 보관도 가능하다.
< 갤러리 현대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