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산재예방활동과 안전보건관리를 잘한 삼성전자 기흥공장,
현대건설 성수대교복구공사현장 등 9개 업체 25개 사업장 (현장)을
안전보건관리 초일류 기업으로 선정하고 17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사업장 (현장)은 산업재해율이 3년 연속 0.5%를 밑돌거나 동종업종
평균의 2분의1 이하이고 유해물질배출량도 허용치의 2분의1 이하인 곳으로
앞으로 1~2년간 시설자금 융자를 비롯, 각종 혜택을 받는다.

안전보건초일류기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조업 (4개 업체 5개 사업장)

= 삼성전자 기흥공장.부천공장, 유공옥시케미칼 울산공장, 삼성코닝
수원공장, 제일모직 여천공장

<>건설업 (5개 업체 20개 현장)

= 현대건설 성수대교현장 등 3개소, 삼성중공업 수원열병합발전소현장,
동부건설 성전~영암도로확장현장, 대우건설 양산골프장현장 등 8개소,
금호건설 보원무역사옥신축현장 등 5개소.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