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건설은 대전 동구 가양동에 있는 가양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지 6천8백88평에 지하2층 지상20층 5개동으로 재건축될 신축아파트는
8백 68가구이다.

평형별로는 24평형이 5백30가구, 32평형이 2백62가구, 42평형이 76가구이다

예상분양가는 평당 2백90만~3백만원이라고 해태건설은 밝혔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조합원분 4백74가구를 제외한 3백94가구이다.

이 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 대전톨게이트 입구에 위치, 대전역 및 도심으로
가기가 쉽고 송촌지구가 인근에 있어 일대가 대단위 아파트지구로 변모할
예정이다.

해태건설은 아파트단지의 지형을 그대로 유지한채 아파트 스카이라인을
자연스럽게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